블랙넛, 빈지노 '12'서도 헌정랩 발사 "매일 부러워했었지 빈지노의 낮과 밤"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2016. 5. 31. 15:5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블랙넛·스테파니 미초바 인스타그램)
(사진='12' 커버)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블랙넛이 빈지노를 위한 헌정랩을 선보였다.

31일 정오 빈지노의 정규앨범 '12'가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 앨범에는 블랙넛을 비롯해 YDG, 수란 등이 피처링에 참여했으며 피제이, 천재노창, 월E, 콕재즈 등이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Time Travel'과 '토요일의 끝에서'로, 블랙넛은 '토요일의 끝에서'를 통해 빈지노에 대한 동경 어린 시선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난 2014년에도 '빈지노'라는 제목의 곡을 냈을 정도로 빈지노에 대한 애정이 가득하다.

특히 블랙넛의 가사에는 "TV를 끄고 거울 앞에 선 내 맥박은 뛰어가 존나 떨려 내가 빈지노랑 함께 곡을 하고 있다는 사실보다 솔직히 나 해보고 싶어 '쇼미더머니'도 끝났으니 클럽에서 연예인 놀이를"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작년의 난 매일 부러워했었지 빈지노의 낮과 밤 더 이상은 난 겁쟁이처럼 살지 않아 빈지노형 잘 봐 날 마지막 남은 맥주를 비우고 일어나서 너에게 다가가"라는 재치 넘치는 가사가 담겼다.

한편 이번 앨범에는 싱글 형태로 공개됐던 '달리, 밴, 피카소', '브레이크', '위 아 고잉 투' 등 총 12곡이 수록됐다.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ysy@sportshankook.co.kr

[ⓒ 한국미디어네트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