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11년 만에 가장 지구 가까이에 왔다
2016. 5. 31. 11:44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화성이 지난 2005년 이후 11년 만에 지구에 가장 가까운 곳까지 근접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등에 따르면 미국 시간 30일 밤 기준으로 화성은 지구에서 4천680만 마일(7천530만㎞) 지점까지 접근해 10여 년 만에 가장 크게 관측됐다.
화성은 26개월에 한 번씩 태양을 공전하기 때문에 12개월 주기로 태양을 도는 지구와 2년 2개월에 한 번씩 가까워진다.
지구와 화성은 평균 1억4천만 마일(2억2천500만㎞) 떨어져 있으며, 최근 가장 가깝게 만난 것은 4천300만 마일(6천920㎞)을 사이에 뒀던 2005년이었다.
이에 앞서 2003년에는 지구와 화성의 거리가 불과 3천500만 마일(5천630㎞)까지 좁혀져 6만 년 만에 가장 가까웠다.
NASA는 오는 2018년에도 화성이 지구에서 3천580만 마일(5천760㎞) 지점까지 바짝 근접할 것이라고 밝혔다.
mihye@yna.co.kr
- ☞ 유상무, 피의자 신분 출석 "여자친구가 맞느냐" 질문에…
- ☞ 버스기사에 아들 욕먹자 애먼 여중생에 '화풀이 폭행'
- ☞ "검사인데 동거할까"…동성애자 11명 속여 2억여만원 뜯어내
- ☞ "순위 집계오류?…딱 걸렸어" 사라지지 않는 연예계 음모론
- ☞ '경기불황에…' 직장인 30% "회사서 '고통분담 휴가' 독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尹 탄핵심판 선고일 방청신청 폭주…20석에 수만명 몰려 | 연합뉴스
- 주한미군, '계엄에 미군 투입 가능' SNS 주장에 "허위 정보" | 연합뉴스
- 故장제원 전 의원 부산 해운대백병원에 빈소…2일부터 조문(종합) | 연합뉴스
- 방콕지진서 무너지는 52층 다리 뛰어넘은 한국인…"가족 구하려" | 연합뉴스
- 외신 '만우절 기사' 찾기 어려워졌다…"가짜뉴스의 시대라서" | 연합뉴스
- '지브리 프사 해볼까'…이미지생성 열풍에 챗GPT 이용 역대 최다 | 연합뉴스
- 머스크, '13번째 자녀' 확인 소송 중 "친자검사 반대는 안해" | 연합뉴스
- 아낌없이 내어준 엄마·아빠에게 전하는 인사 "폭싹 속았수다" | 연합뉴스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동아시아축구연맹도 이끈다 | 연합뉴스
- 여의도 증권사 건물서 직원 추락해 숨져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