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라이언방, 필리핀의 유재석.. 어머님들 사랑까지 '내 아들이면 좋겠다고'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필리핀의 유재석' 라이언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30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필리핀의 한국인 스타 라이언방(방현성·25)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라이언방은 낮 12시부터 3시 20분까지 진행되는 필리핀 예능 프로그램 '잇츠 쇼 타임'(It's SHOW-TIME)의 열두 명 MC 중 한 명으로, 해당 방송은 시청률 40%에 육박할 만큼 뜨거운 관심을 자랑했다. MC 라이언 방은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당선인 선거캠프 요청으로 유세에 나설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었다.

이날 그는 목이 쉬어 방송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프로그램의 막내 진행자인 그는 살뜰하게 챙겨주는 선배 진행자들의 도움으로 약을 먹고 회복에 들어갔다. 라이언방은 "목이 쉬면 목소리를 바로 돌아오게 하는 약이 있나 보다. 제가 제일 막내니까 형, 누나들이 잘 챙겨준다. 한국이랑 똑같다. 6년 동안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하루도 안 빠지고 보니 가족과 다름없다"고 타지 생활을 전했다.
동료들은 라이언방에 대해 혀를 내둘렀다. 가수 테디 콜포스는 "라이언 방은 자기 일을 어떻게 하면 잘하는지 아는 친구"라며 "필리핀 사람들은 라이언방을 바보스러운 캐릭터로 받아들인다. 하지만 저는 항상 그를 천재라고 생각했다. 희극을 할 때 익살을 위한 최고의 순간을 포착해내는 걸 보면 정말 재치있다"고 평가했다.
'쇼 타임' 경영 팀장 머시 곤잘레스는 "유머 감각이 뛰어나고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대한다. 인기가 많다. 특히 어머님들에게 인기가 많다. 라이언방을 보면서 '내 아들이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는 참 상냥하고 사랑스럽기 때문"이라고 필리핀에서 그의 인기를 설명했다.
라이언방은 늦은 밤까지 쉴 새 없이 활동하고 있었다. 그는 순수한 자원봉사 차원에서 지역 행사에 참여하며 "얼마나 감사한 일이냐. 이 얼굴로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열심히 해야 한다. 시키는 것은 다 해야 한다. 이 정도까지 제가 사랑을 받는데 앞으로 평생 베풀어야겠다. 가슴이 뭉클하다"고 소감을 털어놓았다.

한편 라이언방은 11년 전 부모의 이혼으로 14세 어린 나이에 필리핀으로 유학을 떠났다. 하루에도 수백 번씩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었고, 영어가 유창하지 못해 주눅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라이언방은 전교회장이었던 고교 시절 연설회에서 입담을 뽐내 필리핀 방송 작가에 캐스팅됐고, 2010년 서바이벌 리얼리티 쇼 '피노이 빅 브라더'에서 준우승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라이언방은 데뷔 초 현지어인 타갈로그어를 한마디도 못해 생방송 도중 NG를 48번이나 내기도 했다. 다른 MC들의 대사도 전부 외워 노력한 결과 5년째 고정 MC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
KBS1 '인간극장-라이언 방 필리핀을 웃겨라' 편은 30일부터 6월 3일까지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ysy@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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