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불법기부' 혐의 김진표 당선인 21시간 조사
[앵커]
20대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쌀을 돌린 혐의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당선인이 검찰에 소환돼 20시간 넘게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20대 국회 구성 이전인 이달 중으로 조사를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20대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에게 쌀을 돌린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당선인이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습니다.
20시간 넘게 조사를 받은 뒤 검찰 청사를 빠져나온 김 당선인은 혐의에 대해서는 답을 피한 뒤, 성실히 조사를 받느라 늦어졌다고 답했습니다.
<김진표 /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조사는 성실히 잘 받았고요.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 당선인은 지난 2월 13일, 조병돈 이천시장과 이천 설봉산에서 수원의 한 산악회원 30여명을 만나 2만원 상당의 5kg짜리 이천쌀을 나눠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당선인은 조사에서 쌀은 조병돈 이천시장이 나눠준 것으로 선거와 관계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이 자리에서 한 발언들이 사전선거운동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김 당선인을 상대로 유권자들에게 쌀을 나눠준 경위와 목적, 발언 내용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했습니다.
김 당선인은 새누리당 정미경 의원측이 고발한 허위사실 공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정 의원은 김 당선인을 지역 현안과 불법 선거운동 등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검찰은 이달 중으로 수사를 마무리 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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