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 "갤럭시 배터리가 더 좋다"
김용출 2016. 5. 26. 14:12

지난 2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벤처기업과 IT애호가들을 겨냥한 세미나 ‘Startup Europe Fest’.
스마트폰 운영체제(OS) 등을 매개로 삼성전자와 제휴 중인 미국 구글의 에릭 슈미트(Eric Schmidt) 회장이 등장했다. 이 자리에는 애플의 팀 쿡(Tim Cook) 최고 경영자(CEO)도 참석했다.
무대에 등장한 슈미트 회장은 전략적인 제휴사인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와 함께 ‘전략적인 경쟁자’인 애플의 아이폰도 함께 가지고 있는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세미나 참가자들의 거수를 통해 구글의 안드로이드(Android) 단말기보다 아이폰을 가진 사람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자 “유럽에서 안드로이드 독점이란 이런 것”이라고 말했다.
AFP와 지지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슈미트 회장의 이같은 모습을 지적하며 “구글 슈미트, 아이폰 소유를 밝히다” 등의 기사를 전 세계에 타전했다.
하지만 슈미트 회장은 이날 세미나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에 대해서도 언급하는 걸 잊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삼성(의 갤럭시)이 더 뛰어납니다. 배터리 성능이 좋죠, 그렇죠?”라고 말한 뒤 “아이폰 사용자 여러분, 내가 말하는 것은 맞습니다”고 말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슈미트 회장의 모습과 발언 진의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의 두 가지 스마트폰의 동시 휴대와 함께 갤럭시에 대한 발언을 놓고 화제가 될 전망이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냉동실에 오래 둔 고기 하얗게 변했다면 먹어도 될까
- 정비공 출신·국가대표 꿈꾸던 소년이 톱배우로…원빈·송중기의 반전 과거
- “언니 변호사, 동생 의사” 로제·송중기 무서운 ‘집안 내력’ 보니
- “포르쉐 팔고 모닝 탄다… 훨씬 편해”…은혁·신혜선·경수진이 경차 타는 이유
- 연기만 하는 줄 알았는데… 하정우·차인표·유준상 ‘제2의 직업’
- 똑같이 먹어도 나만 살찌는 건 ‘첫 숟가락’ 탓
- “영수증 만졌을 뿐인데 호르몬이?” 내 몸속 설계도 흔든 ‘종이의 배신’
- “월세만 3700만원” 박민영, 40억 투자해 ‘110억 빌딩’ 만든 무서운 수완
- “하루 한 캔이 췌장 망가뜨린다”…성인 10명 중 4명 ‘전당뇨’ 부른 ‘마시는 당’
- “비겁했던 밥값이 30억 됐다”…유재석·임영웅의 ‘진짜 돈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