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6월 인상은 다음 리세션 대비 실탄 확보가 목적"

장안나 기자 2016. 5. 26.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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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 © AFP=뉴스1

(서울=뉴스1) 장안나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다음 리세션에 대비한 실탄을 확보하기 위해 6월 금리인상을 준비 중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포레스터밸류펀드의 톰 포레스터 포트폴리오매니저는 2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방송 CNBC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금융위기가 최고조에 달한 2008년에도 수익을 냈던 몇 안 되는 펀드매니저 중 하나다.

포레스터는 "닷컴버블이나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찾아온 경기침체 때는 금리를 인하할 여지가 훨씬 많았다"며 "당시 연방기금금리는 상당히 높은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현재 금리는 25bp~50bp에 불과한 수준이라 경기침체가 시작되면 금리를 인하할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포레스터는 "전일 나온 신규주택판매 지표가 강했지만, 판매 속도 대비 재고 같은 선행지표는 형편없고 자동차 판매 속도 대비 재고는 침체 수준으로 되돌아갔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중국의 경착륙 리스크가 여전하다"면서 "수출입이 성장에 전혀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1분기에 1조달러가 신규로 대출되면서 모두가 흥분했다가 다시 열 받은 상태"라며 "달러 가치 하락으로 신흥시장이 약진했지만 모든 호재가 없어지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포레스터는 그러면서 미국 소매업종의 실적부진을 우려 사항으로 꼽으며 "미국 시장이 향후 수개월 내에 다시 둔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sub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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