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등 미 주요기업들 현금 2000조원 쌓고 투자는 소극적

윤재준 2016. 5. 2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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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을 비롯한 미국의 주요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 규모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CNN머니는 무디스인베스터서비스를 인용해 지난해 금융업체를 제외한 미국 1000개 기업들이 보유한 현금이 1조6800억달러(약 2000조원)로 전년보다 늘어났으며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 이전인 2007년에 비해 2배 증가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시스코, 오라클 5개 기업의 보유 현금은 전체의 30%인 5040억달러로 나타났다.

무디스는 또 미 기업들의 보유 현금 중 72%가 세금 탈피를 위해 해외에 있다고 밝혔다.

애플의 경우 해외에 비축하고 있는 현금 규모가 지난 2010년 310억달러에서 지난해 2000억달러로 급증했다.

CNN머니는 현금을 쌓아두고 있는 것은 기업들이 투자를 할 계획이 없는 것을 보여주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5년만에 감소로 돌아섰다고 전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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