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골프- 이상희 선두 탈환..4년 만의 우승 도전

2016. 5. 2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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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박상현, 바짝 추격..최경주, 선두에 6타 뒤진 공동 10위
이상희 [KPGA 제공]

김경태·박상현, 바짝 추격…최경주, 선두에 6타 뒤진 공동 10위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이상희(24)가 한국프로골프투어에서 4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이상희는 21일 인천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오션코스(파72·7천209야드)에서 열린 SK텔레콤 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4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나섰다가 2라운드에서 주춤했던 이상희는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로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2011년 NH농협오픈에서 한국프로골프 선수 최연소 우승(19세 6개월 10일) 기록을 세운 이상희는 2012년 KPGA 선수권대회 이후 4년 만에 정상을 노린다.

하지만 지난해 일본프로골프투어 상금왕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가 3타를 줄이며 1타차 2위(6언더파 210타)에 올라 대회 마지막날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2라운드 선두였던 박상현(33·동아제약)은 14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하는 등 3타를 잃고 3위(5언더파 211타)로 밀렸다. 하지만 선두 이상희와는 2타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역전 가능성을 남겼다.

박상현은 이상희와 선두 경쟁을 벌이다 14번홀에서 티샷이 워터 해저드에 빠지고 그린에서는 3퍼트를 해 한꺼번에 2타를 잃은 것이 아쉬웠다.

최경주(46·SK텔레콤)는 6번홀(파4)에서 20m가 넘는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 기세를 올렸으나 이후 보기 2개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언더파 215타를 친 최경주는 공동 10위로 내려갔다.

한편 2라운드에서 캐디를 구하지 못해 직접 캐디백을 메고 경기한 허인회(29·국군체육부대)는 3라운드에서는 캐디를 구했지만 9개홀을 돈 뒤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기권했다.

c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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