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지도부, 내주 '위기의 조선업' 현장방문 경쟁(종합)

2016. 5. 2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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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더민주, 23일 거제 대우조선에서 간담회 국민의당, 부산서 현장 최고위·지역경제 간담회

새누리·더민주, 23일 거제 대우조선에서 간담회

국민의당, 부산서 현장 최고위·지역경제 간담회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이정현 류미나 기자 = 여야 지도부가 최악의 경영난을 겪고 있는 조선업계 현장을 직접 방문, 민생 정책행보 경쟁을 벌인다.

21일 새누리당에 따르면 정진석 원내대표와 김광림 정책위의장 등은 오는 23일 경남 거제 대우조선소를 방문해 경영 현황과 함께 현장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기업 구조조정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아울러 조선업황 악화로 지역경제도 동반 침체에 빠진 점을 감안, 거제 상공회의소에서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 간담회도 열기로 했다.

비상대책위원회 및 혁신위원회 출범 무산 이후 당이 내홍에 휩싸인 가운데서도 신임 원내지도부는 민생을 챙기는 본연의 임무를 다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하려는 행보라고 당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종인 비대위 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오는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7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기 전 거제 대우조선해양을 방문, 거제 대우조선 노조와 협력사, 삼성조선 협력사 대표단과 간담회를 연다.

지난 달 말부터 이 일정을 마련한 더민주는 산업현장에서 경청한 내용을 바탕으로 정부의 구조조정 계획에 대한 당의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거제 방문 일정에는 변재일 정책위의장과 한정애·최운열·김정우 정책위 부의장 등 정책위 멤버들도 동행한다.

한편, 국민의당은 23일 부산 상공회의소에서 최고위원회 회의를 하고 이어 지역경제현안 간담회를 같은 장소에서 연다.

고연호 대변인은 이날 일정 브리핑에서 "경제와 정치가 따로 있지 않고 민생이 최우선이라는 당 방침에 따른 것으로, 최근 부산지역 대표 산업인 조선업의 위기와 활력을 잃은 부산경제의 현안을 점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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