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세월호특조위 요구시 123정 CCTV본체 제출"

배민욱 2016. 5. 20.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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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해경이 세월호 참사 당시 부실 구조로 논란이 된 123정 폐쇄회로(CCTV) 본체를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세월호특조위)에 제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당선인은 20일 "세월호특조위가 요구하면 123정 CCTV 본체를 제출하겠다는 해경의 답변이 나왔다"고 밝혔다.

앞서 박 당선인은 전날 국회 상임위 의원실 통해 해경이 보유한 123정 CCTV 사본 일체를 요구했다.

그러나 해경은 "현재 P123정 CCTV 본체와 별도로 그 사본(영상)을 보관하고 있지 않으며 CCTV 본체는 목포해경서에 보관 중에 있다"면서 "세월호 참사 당시 TRS 녹취록을 국회, 감사원, 검찰에 음성 파일 원본과 같이 제출됐지만 조작의혹이 계속 제기돼 CCTV 사본(영상)을 작성해 제출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답했다.

박 당선인은 "세월호특조위가 즉각 원본을 제출받아 철저한 조사를 통해 한 점의 오해도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월호특조위도 CCTV 본체 확보에 착수했다.

세월호특조위는 해경에 CCTV 제출을 요구하면서 세월호 참사 발생 2년여만에 123정 CCTV 영상이 공개될 가능성이 커졌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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