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한국인 선교사 피살.."범행도구는 가스통"

우장균 2016. 5. 20. 23:31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필리핀 마닐라 부근에서 오늘 새벽 50대 한국인 선교사가 자신의 집에서 피살됐습니다.

금품을 노리고 침입한 것으로 보이는 용의자는 아직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올 들어 필리핀에서 피살된 한국인은 3명으로 늘었습니다.

우장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필리핀에서 한국인이 또다시 피살됐습니다.

필리핀 현지시각으로 새벽 4시 반쯤 필리핀 마닐라 부근 안티폴로 지역에서 한국인 선교사 57살 심재석 씨가 피살됐습니다.

심 씨는 새벽 교회 사택에 있다가 침입한 괴한과 몸싸움을 벌이다가 피살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대희 / 필리핀 대사관 영사 : 1차 범행도구는 거실에 있는 삽이었고, 2차 범행도구는 주방에 있는 가스통으로 보입니다.]

필리핀 따이따이 경찰서장은 교회 사택 주변 cctv를 확보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경찰은 단순히 금품을 노린 범행인지 정확한 사건 경위도 파악하고 있습니다.

심 씨는 지난 2000년 필리핀에 감리교 선교사로 파견됐으며 현재 필리핀에는 130여 명의 감리교 선교사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필리핀에서 한국인 교민이 피살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32살 장 모 씨가 괴한의 총격을 받아 숨졌고, 지난 2월에도 은퇴 후 이민 간 68살 박 모 씨가 흉기에 찔려 목숨을 잃었습니다.

지난 2012년 이후 지금까지 한국인 42명이 필리핀에서 피살됐습니다.

최근 대선에서 승리한 두테르테 당선인은 취임 6개월 안에 범죄를 뿌리 뽑겠다고 말했습니다.

필리핀 대통령의 범죄와의 전쟁이 승리를 거둘지 필리핀 교민들이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YTN 우장균입니다.

▶ 유상무, 신고 여성 모텔로 데려가며 "잠들 때까지만..."

▶ 법당서 여신도와 성관계 장면 몰래 촬영한 60대 승려

Copyright ©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