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스 출신 하재훈, 야쿠르트 입단 최종 협상

입력 2016. 5. 20. 07:29 수정 2016. 5. 2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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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유라 기자] 시카고 컵스 입단 출신의 외야수 하재훈(26)이 야쿠르트 스왈로스 입단을 앞뒀다.

'닛칸스포츠'는 20일 오전 "야쿠르트가 시코쿠 도쿠시마에서 뛰고 있는 외야수 하재훈과 최종 협상에 들어간다는 사실이 19일 밝혀졌다. 순조롭게 협상이 진행될 경우 조만간 공식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1990년생의 하재훈은 2008년 마산용마고 재학 당시 시카고 컵스와 계약하며 태평양을 건넜다. 2012년 마이너리그 올스타전에서 홈런을 날린 적이 있고 2010년에는 싱글A에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경험 없이 지난 시즌이 종료된 뒤 자유 선수로 풀렸고 올해 3월 일본으로 가 도쿠시마에 입단했다. 마이너 통산 타율은 38홈런 288타점 타율 2할6푼5리다.

그는 2015년에는 싱글A에서 16경기에 구원 등판해 3승무패 평균자책점 2.33을 기록하며 투수로서의 자질을 주목받기도 했다. 올 시즌 일본 독립 리그에서는 23경기 5홈런 타율 3할5푼6리를 기록했다. 1경기에 등판해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는 등 투타 자질이 주목받고 있다. /autumnbb@osen.co.kr

[사진] 2012년 마이너리그 올스타전 당시 하재훈.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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