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뒤스부르크 주거빌딩서 대형 화재로 31명 사상

이재준 2016. 5. 17.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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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신화/뉴시스】이재준 기자 = 독일 서부 항구도시 뒤스부르크의 주거 빌딩에서 17일 큰불이 일어나 3명이 숨지고 최소한 28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경찰은 이번 화재의 사망자가 루마니아인 가족으로 33세 여성과 그의 8살과 14살 아들이라고 전했다.

이들 희생자는 모두 화재로 생긴 연기에 질식해 목숨을 잃었다고 소방당국과 병원 관계자는 설명했다.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불길이 빌딩 뒤쪽에서 솟구쳐 가장 높은 층까지 번졌으며 출입구도 차단돼 사망자들이 몸을 피하기 어려운 상태였다고 한다.

그래도 소방대원들은 주거빌딩의 거주자 30명 이상으로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켜 추가 인명피해를 막았다.

당국은 주거빌딩에서 어떻게 발화했는지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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