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잠든 병실서 간호사가 무통주사 빼돌려 투약
2016. 5. 14. 13:39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간호사가 환자들이 잠든 병실에서 무통 주사를 빼돌려 투약하다가 들켜 긴급체포됐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14일 향정신성의약품인 무통 주사 일부를 빼돌려 불법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간호사 A(28·여)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30분께 광주 광산구 소재 자신이 근무하는 병원 병실에서 환자에게 처방된 무통주사액 일부를 주사기로 빼내 자신이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환자들이 잠든 병실에서 자신의 팔에 직접 투약하다가 인기척에 깬 환자에게 들켰다.
A씨는 5∼6개월 전 수술을 준비하다가 남은 무통주사액을 호기심에 처음 투약한 이후 수차례에 걸쳐 입원 환자들에게 처방된 무통 주사 일부를 빼돌려 투약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마약류로 분류되는 펜타민 등이 든 무통 주사를 입사 직후부터 상습적으로 투약해온 것으로 보고 모발검사 등 추가조사를 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areum@yna.co.kr
- ☞ 부산서 새끼 길고양이 3마리 '참혹한 죽음'…경찰수사
- ☞ 환자 잠든 병실에서 간호사가 프로포폴 투약
- ☞ '라면 한 사발이 21만원'…뉴욕서 금 섞인 일본라면 판매
- ☞ 불난 8층서 에어컨 실외기에 매달려 살았다
- ☞ '비뚤어진 미국'…비무장 흑인 살해 권총 경매호가 '760억원'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불암산 명예 산주' 故최불암…28년간 서울시 홍보대사 활동(종합) | 연합뉴스
- 경찰, '송파 장모 살해' 김성우 혼인 전 아내 강간 혐의도 추가 | 연합뉴스
- '19년 미제' 연쇄 성폭행범, 실종사건 수사중 DNA 감식에 덜미 | 연합뉴스
- 취업비자로 가족 10명 한국 데려온 무슬림?…법무부 "사실 아냐" | 연합뉴스
- 육군 첫 여성 '탑헬리건' 탄생…아파치 조종사 편연주 소령 | 연합뉴스
- 상어 '부캉이' 고향으로 떠났나…부산서 나흘째 안 보여 | 연합뉴스
- 스타벅스, '탱크데이' 불매운동 후 광주 대형매장 첫 폐점(종합) | 연합뉴스
- "젠슨황과 술자리 중국 女기업인, 엔비디아 정보수집 中스파이" | 연합뉴스
- "주식 실패…혼자 죽기 무서워" 알고 지낸 日여성 살해 30대 구속(종합) | 연합뉴스
- 유도 허미미, 자비 들여 출전한 아부다비 그랜드슬램서 동메달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