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 99세 선생님 찾아간 여든 넘은 제자들
2016. 5. 13. 14:31
[서울신문]

여든이 넘은 백발의 제자들이 스승의 날을 맞아 99세 선생님을 찾아가 감동을 주고 있다.
13일 KBS ‘뉴스광장’은 졸업한지 70년이 넘었음에도 스승의 은혜를 잊지 않고 선생님을 찾아간 80대 제자들을 소개했다.
82세 조세관씨와 임금동씨 등 6명은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초등학교 선생님이었던 이건엽(前 갈산초등학교 교장)씨를 찾았다. 올해 99살이 된 선생님은 제자들과 함께 70년이 넘은 옛 사진을 보며 추억에 잠겼다.
제자들이 기억하는 선생님은 특별했다. 6.25 전쟁 중이던 1951년, 30대 초반이던 이건엽 선생님은 마을에 중학교가 없자 제자들을 위해 쌀 1600여 가마를 모금해 중학교 설립에 앞장 섰다.
이건엽씨는 “내가 별로 해준게 없는데, 이렇게 고맙게 환영을 해주니 감개무량할 뿐”이라며 제자들이 가슴에 달아준 카네이션을 연신 만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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