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국수의 신' 천정명·공승연, '공공의 적' 조재현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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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KBS 2TV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 방송화면 캡처<br> |
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의 천정명과 공승연이 공공의 적 조재현을 함께 노리게 됐다. 복수라는 같은 목표를 가진 두 사람이 과연 조재현을 잡을 수 있을까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극본 채승대, 연출 김종연)에서는 무명(천정명 분)과 김다해(공승연 분)의 첫 만남이 이뤄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다해는 자신의 블로그에 음식 평론가 설미자(서이숙 분)를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설미자의 관심을 끈 다음 자신의 타고난 후각으로 그의 환심을 사 궁락원에 입성하기 위해서였다.
김다해의 의도는 적중했다. 처음엔 날 선 비판에 화가 나서 김다해를 찾았던 설미자였지만, 그의 절대 후각에 감명 받아 그에게 호감을 갖게 됐다.
하지만 무명은 달랐다. 그는 설미자가 먼저 자리를 뜨자 김다해에게 "왜 궁락원에 목을 매는 거냐. 설여사에게 접근한 것은 궁락원 때문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김다해는 "그래도 난 거짓말은 안 한다. 국수 배우러 산씨성까지 간 사람이 설여사를 모르냐"는 말로 무명이 자신처럼 어떤 의도를 가지고 설미자에게 접근했음을 꼬집었다.
이들이 설미자의 눈에 들어 궁락원에 들어가고자 하는 이유는 같다. 바로 김길도(조재현 분) 때문이다.
김길도는 무명의 아버지를 죽였고, 김다해의 어머니를 죽였다. 이 사실을 알고있는 이들은 궁락원에 들어가 궁락원의 주인 김길도에게 복수하려는 것이다.
실제로 이날 방송에서 무명은 아버지의 제사상을 차려놓고 "3년 동안 놈을 쫓았습니다. 죽일 기회도 있었고, 마음 속으론 수백 번도 더 놈을 죽였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잔인한 상상을 해도 시원하지 않았습니다. 그 짐승의 후계자가 될 겁니다. 아버지 이름을 세상에서 유일하게 아는 게 그놈입니다. 그 이름을 찾기 위해서라도 놈의 아가리 속으로 들어가야 합니다"고 자신의 복수 의지를 다졌다.
세상에 올바른 복수가 어딨겠냐만은 무명과 김다해의 복수 계획은 어찌보면 상당히 이상적으로 들린다. 어린 시절 자신의 눈 앞에서 부모를 죽인 원수지만 그 자신은 피를 보는 대신 그의 후계자가 되어 그를 멸망으로 이끌겠단 것이니까.
하지만 이런 이성적임이 김길도의 광기와 대비되면서 이야기에서 불협화음을 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을 모조리 죽이는 김길도의 광기를 오로지 국수에 대한 열정 하나로 꺼뜨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광기 어린 살인마에 대한 복수극과 국수에 특별한 애정을 가진 청년의 성장 스토리로 이야기가 양분되는 가운데, 이 두 가닥의 실이 앞으로 어떻게 조화를 이룰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조주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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