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동생 김여정, 최룡해 며느리 아니다"
박기현 2016. 5. 9. 23:55
[앵커]
최룡해의 아들과 결혼한 것으로 알려진 북한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이 미혼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지난달 북한에서 김정은을 3시간가량 만난 일본의 초밥 장인 후지모토 겐지의 방북 수기를 월간중앙이 입수해 보도했습니다.
박기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달 12일 방북한 일본 초밥 장인 후지모토 겐지는 김정은이 마련한 연회에서 김여정을 만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여정이 최룡해의 차남과 결혼했다는 설이 유포된 건 오보이며 독신이라는 점을 김정은으로부터 전해 들었다는 겁니다.
김여정이 결혼했다는 국내 북한 학계의 견해를 뒤집는 증언입니다.
또, 김여정이 노동당 선전선동부 부부장으로 승진했다는 것도 김정은이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핵실험이나 잇단 미사일 발사는 모두 미국 탓이라는 점도 김정은이 강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과 교섭을 시작하면 바로 실현 불가능한 어려운 문제인 무리난제(無理難題)를 들이민다고 말했다는 겁니다.
하지만 미국과의 관계는 여전히 험악하지만, 전쟁할 마음은 없다고 김정은은 설명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어디에도 피해가 없도록 미사일을 쏘아 올리고 있지 않으냐며 반문하면서 이런 발언을 공개해도 상관없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연회에는 김정은과 김여정이 함께했지만, 부인 이설주는 딸이 감기에 걸려 불참했다는 말도 들었다고도 회고했습니다.
또, 최룡해도 연회에 참석해 건재함을 과시했다고 말했습니다.
YTN 박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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