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제탑 지시에도 엉뚱한 경로 진입"..이르면 오늘 조사
2016. 5. 9. 00:08
인천국제공항에서 이륙하려던 다른 여객기의 활주로 부근으로 진입해 대형참사를 낳을 뻔했던 대한항공 여객기 기장과 부기장은 관제탑으로부터 지시를 받고도 엉뚱한 길로 들어섰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문제의 대한항공 여객기가 관제탑으로부터 정확한 이동 경로를 지시받았고, 이에 대해 응답까지 해놓고도 다른 경로로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기장과 부기장이 함께 조종석에 있었고, 답까지 정확히 했으면서도 비정상적인 운행을 한 경위에 대해 의문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일단 국토부는 이르면 오늘(9일) 해외로 운행을 나간 기장 등이 귀국하는 대로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파악할 방침입니다.
국토부는 조사 결과 기장과 부기장의 과실이 확인되면 30일 운행 정지 등 행정 처분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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