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44회 어버이날, 효도하는 정당될 것"

채송무기자 2016. 5. 8.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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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가족 행복 만들 것" 野 "노인 빈곤율 1위, 제도개선해야"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제44회 어버이날을 맞아 정치권이 한 목소리로 '효도하는 정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은 8일 이장우 대변인의 논평을 통해 "우리 부모님들의 사랑과 헌신은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씨앗이자 원동력"이라며 "새누리당은 부모님을 향한 공경과 부모자식간의 사랑만큼은 훼손되어서는 안 될 중요한 가치라는 사실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자식이 부모님을 공경하는 대한민국, 가족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야당은 한 목소리로 노인 빈곤율 1위의 현실에 문제를 제기하며 복지 확대를 약속했다.

더민주 이재경 대변인은 "궁핍했던 시대, 우리의 부모님들은 척박한 환경에서 자식들을 키워냈고, 오늘의 대한민국을 일으켜 세웠다"며 "그러나 많은 부모님들이 당신들의 공헌에도 불구하고 빈곤과 소외에 시달리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은 부모님 세대가 겪고 있는 빈곤과 소외의 현실을 바로잡아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초노령연금 30만원으로 인상, 노인 일자리 확대 등을 약속하며 "더불어민주당은 부모님을 공경하고 효도하는 정당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국민의당 김희경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어버이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정의 평화와 사회의 발전이 있을 수 있었다"며 "어버이의 은혜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사랑과 존경의 대상"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김 대변인은 "우리는 급속한 고령화와 양극화 때문에 어버이의 은혜와 가족애를 나누지 못하는 우리 사회의 어두운 그림자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며 "국민의당은 노후 안정 등 국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모든 정책적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당 한창민 대변인은 "당신들의 삶보다 온전히 자식들의 행복을 위해 헌신적으로 살아 온 이 땅의 모든 아버지·어머니께 감사드린다"면서 "그러나 오늘은 현대사의 굴곡 속에서 치열하게 살아왔던 우리 어버이들은 부모의 이름으로 헌신하고 구국의 일꾼으로 희생했음에도 그 삶이 철저하게 외면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대변인은 "제 한 몸 챙기기 힘든 자녀들이 어쩔 수 없이 불효자로 내몰리는 상황에서 국가마저 무책임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어버이들의 아름다웠던 삶에 대한민국은 합당한 국가적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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