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마다 다른 카네이션 꽃말..흰색 카에니션은 '안 돼요'

2016. 5. 8.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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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어버이날. 카네이션의 경우 색깔에 따라 꽃말과 그 의미가 달라지는 만큼 미리 꽃말을 알아두면 유익하다.

어버이날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풍습은 미국에서 시작된 것으로, 1913년 미국의 한 여성이 자신의 어머니를 추모하기 위해 한 교회에서 교인들에게 흰 카네이션을 하나씩 준 것에서 유래됐다.

살아계신 어머니에게는 빨간 카네이션을, 어머니를 여읜 사람은 어머니의 무덤에 흰 카네이션을 놓았다.

카네이션은 흔히 생각하는 붉은색뿐만 아니라 살구색, 흰색, 보라색 등 다양하다. 카네이션의 꽃말은 ‘모정, 사랑, 부인의 애정’을 뜻하는데, 색에 따라 각각의 꽃말도 다양하다.

카네이션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붉은 카네이션은 ‘건강을 비는 사랑’과 ‘존경'’라는 뜻이 있으며, 분홍색을 띄는 카네이션은 ‘당신을 열애합니다’라는 뜻이 있다.

주의해야 할 카네이션 색은 흰색이다. 흰색 카네이션은 ‘돌아가신 어버이를 추모합니다’라는 뜻을 의미하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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