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국영석유사 "산유량 동결 동참 준비돼"

2016. 5. 7. 12:47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모흐센 캄사리 이란 국영석유회사(NIOC) 국제담당 이사는 6일(현지시간) 주요 산유국이 논의 중인 산유량 동결에 동참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국제적인 산유량 동결에 동참할 수 있을 만큼 이란의 산유량이 기대했던 수준에 도달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란은 국제 원유시장 점유율과 수출량이 제재 해제 이전으로 회복하기 전까지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주도하는 산유량 동결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었다.

지난달 17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주요 산유국 회의에서 산유량 동결 합의가 성사 직전까지 갔지만 사우디가 이란의 불참을 문제 삼으면서 막판에 무산됐다.

캄사리 이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집계를 인용, 이란의 현재 산유량이 일일 420만 배럴(가스 콘덴세이트 50만 배럴 포함)까지 증가했다면서 "이 정도라면 석유부가 만족할만한 산유량으로 동결에 동참해도 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란의 원유(가스 콘덴세이트 포함) 수출은 일일 220만 배럴이며 이 가운데 제재로 수출이 제한됐던 유럽이 50만 배럴을 차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산유량 동결 여부는 전적으로 석유부 장관에 달렸다"면서도 "이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로크네딘 자바디 이란 석유부 차관 겸 이란 국영석유회사 사장도 이날 테헤란에서 열린 국제 석유·가스 전시회에서 "제재 이전의 산유량과 수출량에 다시 도달한다면 OPEC의 산유량 제한 정책에 참여할 것"이라며 "그 시점은 한두 달 뒤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란의 원유 수출은 2012년 미국과 유럽의 동시 제재로 한국, 중국, 일본 등 5개국을 제외하고 금지됐다.

hskang@yna.co.kr

☞ 첫돌 아이·만삭아내 둔 30대 가장 구조조정 해고후 절도
☞ 초혼과 다른 재혼…"이성에게 경솔하고 의심 많아져"
☞ 강정호, 232일 만에 빅리그 복귀해 연타석 홈런
☞ 손가락 길이로 알코올 중독 미리 알 수 있다?
☞ 뺨, 머리, 다리…딸 상습 폭행 아버지에 집행유예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