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크루즈 의원 아버지 케네디 암살범과 함께 다녀"

권성근 2016. 5. 4.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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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 선두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이번에는 경쟁자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의 아버지인 라파엘 크루즈가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됐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앞서 연예 주간지 '내셔널 콰이어러'는 최신 호에서 케네디 전 대통령이 피격을 당하기 몇 개월 전 라파엘 케네다가 루이지애나 주 뉴올리언스에서 리 하비 오스왈드(케네디 암살범)와 전단지를 나눠줬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후보는 3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크루즈 의원의 아버지는 오스왈드가 대통령 암살 후 그리고 총을 맞기 전 같이 있었던 인물"이라면서 "이 모든 일이 말도 안 되는 일이지만 누구도 이 문제를 거론한 사람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이어 "그 사람(크루즈 의원의 아버지)은 오스왈드가 케네디 전 대통령에 총격을 가하기 전 그리고 오스왈드가 죽기 직전 무엇 때문에 그와 함께 있었나"고 의문을 제기했다.

케네디 전 대통령은 1963년 11월22일 텍사스 주 댈러스 시내에서 카퍼레이드를 하던 중 오스왈드에게 암살을 당했으며 오스왈드는 사건 이후 교도소로 이송되던 중 나이트클럽 사장이던 잭 루비의 총격에 사망했다.

한편 크루즈 캠프는 이 같은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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