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구 "北 SLBM 시험발사, 일정부분 성과 있어"

김태규 2016. 5. 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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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한주홍 인턴기자 =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3일 북한의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와 관련, "수중사출실험 단계와 점화 및 초기비행 자세제어 등 일정 부분에서 성과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의 SLBM 개발 수준과 위협에 대한 군이나 국방부 평가가 1년 전에 비해 어떻게 달라졌는가"라는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그는 이어 "SLBM이 30㎞를 비행하고 중도에 폭발했다"고 덧붙였다.

한 장관은 "그 정도면 앞으로 전력화에 4~5년 걸린다는 평가보다는 개발이 앞당겨질 수도 있고, 그에 대한 위협도 앞당겨지는 것 아니냐"는 유 의원의 지적에는 "SLBM에 대해 대응할 시간이 충분하다는 인식으로 사안을 보고 있지 않다"며 "기술 집중도에 따라 빨라질 수도 느려질 수도 있어서 빨리질 경우에 대비해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또 "북한의 SLBM 위협을 어떻게 작전수준에서 대응하느냐 문제에 대해서는 합참과 해군, 미군 간 구체적인 작전대응 개념을 발전시키고 있다"며 "SLBM 대응책으로는 초기단계부터 추적해서 발사하기 전에 잠수함을 격파하거나 발사되면 조기에 정보를 획득해 요격하는 방식이 있다"고 설명했다.

kyusta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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