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머씨 이야기', '얼굴 빨개지는 아이' 원화작가 '장 자끄 상뻬'를 만나다

강영국 2016. 5. 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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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강영국 기자]

'꼬마 니콜라', '좀머씨 이야기', '얼굴 빨개지는 아이' 등으로 친숙한 프랑스 대표 데생 거장 장 자끄 상뻬의 작품 150여점이 국내 관객과 만난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2010년 한국 전시에서 미공개된 최근 상뻬의 작품과 '뉴욕의 상뻬'의 원화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삶을 향한 애정 어린 시선으로 작업을 하는 장 자끄 상뻬는 작품에서 본격적으로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상경한 도시 파리를 시작으로 미국의 주간잡지 '뉴요커 The New Yorker' 표지 작업을 위해 도착한 도시 뉴욕에 이르기까지, 초기작부터 미공개된 최근작까지 총망라한다. 그 동안 인쇄물로만 상뻬의 그림을 접해온 국내의 많은 팬들은 생생한 펜 터치와 수정 흔적까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원화를 감상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번 '장 자끄 상뻬-파리에서 뉴욕까지' 展은 'KT&G 상상마당 20세기 거장 시리즈'의 일환으로 2014년 로베르 두아노, 2015년 레이먼 사비냑 展에 이은 KT&G 상상마당의 세 번째 해외 거장 전시이다. KT&G 상상마당은 20세기 거장 시리즈 전시를 통해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해외 작가들의 우수한 작품을 국내에 꾸준히 소개해 문화 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장 자끄 상뻬는 1932년 프랑스 보르도에서 태어나 소년 시절, 악단에서 연주하는 것을 꿈꾸며 재즈 음악가들을 그리며 그림 인생을 시작해 '꼬마 니콜라'와 '좀머 씨 이야기'의 삽화가로 활동하며 프랑스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알려졌다.

상뻬의 작품은 해학적이고 때로는 비판적이며, 현대사회를 신랄하게 비꼰다. 그러나 그 비판 안에는 점잖고 따스한 유머가 담겨 있다.

오랫동안 변치 않는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바탕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욕망과 갈등, 문명 비판적인 요소에 인생과 사랑을 녹여 부드럽고 친절하게 풍자한다.

'장 자끄 상뻬-파리에서 뉴욕까지' 전시는 4월 30일부터 8월 31일까지 서교동 KT&G 상상마당 갤러리에서 열리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입장 마감 8시 30분), 관람료는 7천원이다.

<문의 02-330-6223>

[sumur@mk .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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