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사저 첫 공개

2016. 5. 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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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hot5,
오늘 4위는...'사저' 입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저가 일반인들에게 처음 공개됐습니다.

노 전 대통령의 서거 7주기를 앞두고 봉화마을 사저를 시범 개방한 것인데요,

5월 중 토요일과 일요일에 세차례 공개됩니다.

김경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채광과 통풍이 잘돼는 정남향 한옥,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저입니다.

'자연의 품에서 인간의 삶이 이어야져 한다'는 노 전 대통령의 뜻대로 낮게 지어져 이른바 '지붕 낮은 집'으로 불립니다.

인공조명 없이도 밝은 사랑채는 노 전 대통령이 손님을 맞거나 가족 등과 식사를 하던 곳.

서재에는 노 전 대통령의 손 때가 묻은 천여 권의 책들이 빼곡하게 꽂혀 있습니다.

지난2009년 5월 23일, 서거 직전 유서를 남겼던 컴퓨터와 의자, 책상 등도 모두 생전 그대로입니다.

[인터뷰: 오상호 / 노무현 재단 사무처장]
"(노무현 전 대통령은)여기는 내가 살고 간 이후에 시민들에게 돌려줘야 될 집이다… 처음 설계부터 해서 그런 의도를 가졌습니다."

서거 7주기에 맞춰 노 전 대통령의 사저가 5월 한달 간 일반인들에게 시범 개방됐습니다.

[인터뷰: 김은기 / 부산 구포동]
"직접 와보니까 화려하지도 않고, 노무현 대통령의 평소 성품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이 곳에 홀로 기거하던 권양숙 여사는 지난 2013년 재단에 사저 기부 의향서를 낸 뒤 지난해 10월 사비를 들여 근처 다른 사저로 거처를 옮겼습니다.

재단은 시범개방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한 뒤 조만간 정식으로 상시 개방할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김경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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