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자율성 언급하던 안철수 "교육부, 없애야 하는 것 아니에요?"

정제혁 기자 2016. 5. 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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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ㆍ당직자 “존폐 거론 아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54·사진)가 교육정책 자율성에 대해서 언급하던 중 “교육부를 아예 없애버려야 하는 것 아니에요?”라고 말한 것으로 1일 알려졌다.

연합뉴스는 이날 “최근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한 당직자가 교육부의 간섭이 너무 심하다며 교육정책의 자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하자 이에 공감하며 ‘교육부를 아예 없애버려야 하는 것 아니에요?’라고 반응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 당직자는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과거 교육부와 노동부의 일자리 정책 미스매치 당시 이야기가 있었던 것처럼 필요하다면 부서 간 통폐합을 검토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였지 ‘없앨까요’ 같은 의미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앞서 안 대표는 지난달 26일 경기 양평에서 개최된 국회의원 당선자 워크숍에서 김상조 한성대 교수로부터 부실기업 구조조정과 양적완화 등에 대한 강연을 들은 후, 주변에 있던 박지원 의원에게 “박근혜 대통령이 양적완화가 뭔지 모를 것 같은데요? 하하하. 아유 참…”이라고 말해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박 의원은 지난달 22일 4·13 총선 이후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박 의원에게 “정도(正道)로 가자”는 생각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야당으로서 협력할 것은 협력하며 야권 정체성을 살려가자는 취지로 해석된다.

<정제혁 기자 jhj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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