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안여진, 안정된 연기력으로 시청자 눈에 콕
김문석 기자 kmseok@kyunghyang.com 2016. 5. 1. 16:56
배우 안여진이 안정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달 30일 첫 방송된 MBC 주말극 <옥중화> (연출 이병훈, 극본 최완규, 제작 ㈜김종학프로덕션)에서 극중 옥녀와 함께 전옥서(감옥)에서 한 방을 쓰는 다모 유금 역을 맡은 안여진은 어린 옥녀가 혼날 때마다 옥녀를 감싸안았다.
<옥중화>는 스토리와 연기력은 물론이고, 화려한 영상미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드라마에서 첫 선을 보인 전옥서는 원형의 구조와 이를 활용한 역동적인 카메라 워크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고정시켰다. 옥녀의 어머니 가비가 괴한을 피해 도망가는 과정에서 바닷가와 대나무 숲에서 펼쳐진 화려한 액션 장면은 영화를 방불케 하는 박진감을 선보였다. <옥중화> 1회는 17.3%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으로 1999년 <허준>과 2001년 <상도>의 흥행을 만들어 낸 ‘히트 제조기’ 이병훈 감독과 최완규 작가가 16년 만에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이다.
<김문석 기자 kmseo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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