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오전 중 하락세..지표 부진·실적 따라 주가 엇갈려
2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증시가 오전 중 하락세다. 일부 기업 실적 부진과 지표 부진이 증시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현지시각으로 오전 10시37분 기준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전날보다 0.29% 하락한 1만7778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대형주 중심의 S&P500은 0.36% 내린 2068선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0.39% 빠진 4787선에서 거래 중이다.
소비 지표가 예상을 밑돌면서 증시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상무부는 3월 소비가 전달보다 0.1% 증가했다고 밝혔다. 마켓워치가 사전에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 ‘0.2% 증가’를 밑도는 수준이다.
이 밖에 미국 미국 중부 지역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시카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전달보다 3.2포인트 하락한 50.4를 기록했다. 예상치 53.0을 밑돌았다. 4월 미국 미시간대 소비심리지수가 전달(91.0)보다 하락한 89.0을 기록, 당초 예비치 89.7을 밑돌았다.
애플이 1% 넘게 내리고 있다. 실적 부진 악재에 억만장자 투자자 칼 아이칸의 주식 전략 매도 소식에 따라 주가가 3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 인텔과 유나이티드헬스도 각각 1.8%, 1.60%씩 하락 중이다.
아마존닷컴은 실적이 예상을 웃돌면서 주가가 9.58% 상승하고 있다. 링크드인도 실적 호재로 3.00% 오르고 있다. 엑손모빌도 실적 호재에 주가가 1.27% 상승 중이다.
국제 유가는 상승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0.65% 오른 배럴당 46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런던 ICE 거래소에서 브렌트유 7월 인도분 가격은 0.33% 상승한 배럴당 47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엔고 현상이 이어졌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엔화 환율은 장 중 달러당 107.3엔까지 하락했다.(엔화 가치 상승) 2014년 10월 이후 최고치다. 유로화 대비 달러화 환율은 유로당 1.14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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