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이슈] 중국 진출? 쭈빠찌에의 호동스쿨에 물어봐

박설이 2016. 4. 2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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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설이 기자] '신서유기'의 '쭈빠찌에'(저팔계) 강호동이 드디어 중국에 진출한다. 예능 3대 MC로 꼽히는 그의 국경을 넘어 던지는 출사표가 흥미롭다.

'신서유기' 첫 시즌에서 '쭈빠지에'를 외치며 기괴한 율동을 선보이던 강호동은 웬일인지 '신서유기2'에서 중국어 박사가 돼 돌아왔다. 브레인 이승기의 공백은 의외로 강호동이 메웠다. 동생들을 제치고 먼저 적극적으로 중국 시민들에게 다가가 중국어로 길을 물었고 도움을 청했다.

강호동은 '신서유기'를 위해 그간 조금씩 꾸준하게 중국어 공부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현지에서 몸으로 부딪치는 촬영인 만큼 나름의 준비를 해왔던 것. '신서유기2'에서 그 노력이 빛을 발했다. 준비한 무기를 제대로 써먹을 기회였고, 강호동은 물을 만났다. 미션에 필요한 정보를 얻고자 먼저 중국어를 던졌지만, 배운 말을 써먹겠다는 열망을 폭발시켰다가 주어진 미션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 예상 밖 웃음까지 얻었다.

그 와중에 '신서유기' 멤버 이수근은 중국어 실습에 열의를 보이는 강호동을 향해 "중국어가 안 되면 호동스쿨닷컴"이라는 노래를 불러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웃음을 위한 개그였지만 40대 중반의 나이에 새로이 도전하는 강호동을 응원하는 나름의 방법이었을 것이다.

길에서 먼저 중국 대중을 만나본 강호동은 이제 그 경험을 토대로 정식으로 중국 예능에 문을 두드리게 됐다. 중국은 캐릭터가 확실한 예능인을 선호하는 분위기다. 존재감 확실한 외모에 크고 허스키한 목소리, 그리고 적극성까지 갖춘 강호동은 중국 진출에 적격인 인물이다. '신서유기'와 '아는 형님'으로 다시금 예능 활기를 되찾고 있는 '쭈빠찌에' 강호동이 중국 본토에서 포텐을 터뜨릴지 주목된다.

강호동이 MC로 나서는 '스타강림'은 한국 스타 6인, 중국 스타 6인이 각각 일할 한국 기업 6곳, 중국 기업 6곳을 선정해 서로 다른 문화권 안에서 일반 회사원으로 일하며 겪는 체험기를 보여주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오는 7월 9일부터 중국 산둥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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