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썩은 밀가루로 대형 식품업체에 납품 적발

오세중 기자 2016. 4. 28.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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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세중 기자]

시장 골목의 어묵./사진=뉴스1

어묵이나 소시지 등에 들어가는 밀가루로 만든 전분을 납품하는 업체가 썩은 밀가루 원료를 사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국민권익위원회 관계자는 27일 머니투데이와의 통화에서 "국내 대형 식품업체에 전분을 납품하는 업체가 썩은 밀가루를 사용했다는 한 언론의 보도가 사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전분을 만들 밀가루를 선별하는 곳에 쥐가 다니고, 곰팡이가 잔뜩 핀 밀가루가 있었다며 전 직원이 촬영한 사진과 정황들이 사실"이라면서 "신고를 받고 권익위가 이첩을 받아 조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권익위에 따르면 이 같은 불량 전분을 사용한 사실이 적발했고, 조사 결과를 충남 논산시에 넘겨 썩은 밀가루 사용량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경찰도 해당 업체의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를 수사 중이다.

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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