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 3개월 연속 '상승'
[머니투데이 강경래 기자] [중기중앙회 조사…5월 SBHI 전월比 0.5p 상승한 93.5 기록]
중소기업경기전망지수(SBHI)가 대외 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소비심리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면서 3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전국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6년 5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SBHI는 전월(93.0)보다 0.5포인트 상승한 93.5를 기록했다.
SBHI가 100 이상이면 다음 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의미한다.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SBHI는 지난 2월 78.4에 머무른 이후 3월(89.2)과 4월에 이어 5월까지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중기중앙회 측은 "대외 경기 위축 요인에도 불구하고 어린이날과 봄나들이 수요 등 소비심리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망지수가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전월대비 1.2포인트 상승한 95.6이었으며, 비제조업은 전월과 동일한 92.0으로 제조업이 보다 긍정적인 전망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항목별로는 내수(92.5→92.8)와 수출(88.87→89.2), 자금사정(86.0→86.9) 등은 상승했고 고용수준(96.4→95.8) 등은 하락했다.
이달 중소기업 업황실적건강도지수는 전월보다 2.2포인트 상승한 87.9로 나타났다. 제조업은 전월대비 1.9포인트 상승한 89.2로 조사됐으며, 비제조업은 전월보다 2.5포인트 상승한 87.1이었다. 이달 중소기업 최대 경영애로(복수응답)를 묻는 질문에는 '내수부진'(59.1%)과 '업체 간 과당경쟁'(44.9%) 순으로 응답했다.
지난달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보다 1.6%포인트 상승한 73.6%로 조사됐다. 기업 규모별로는 소기업이 전월보다 1.8%포인트 상승한 69.5%였던 반면, 중기업은 전월대비 1.5%포인트 하락한 77.3%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달 가동률 80% 이상이었던 업체 비율은 전월보다 4.5%포인트 상승한 44.3%였다.

강경래 기자 bu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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