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특허는 글로벌하게, 전략은 현지화.."..IPBC 코리아
전 세계적으로 특허 제도가 변하고 있다. 주요국들이 특허권을 강화하면서 IP 거래도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중국은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특허법 4차 개정안을 발표했다.
영국 특허 전문 매거진 IAM이 주최한 `IPBC(Intellectual Property Business Conference) 코리아` 행사 가운데 `사고는 글로벌하게, 행동은 현지화` 세션에는 다양한 산업 종사자가 모여 세계 지식재산 흐름을 공유했다.
전 세계적으로 특허 제도가 변하고 있다. 주요국들이 특허권을 강화하면서 IP 거래도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중국은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특허법 4차 개정안을 발표했다.
영국 특허 전문 매거진 IAM이 주최한 `IPBC(Intellectual Property Business Conference) 코리아` 행사 가운데 `사고는 글로벌하게, 행동은 현지화` 세션에는 다양한 산업 종사자가 모여 세계 지식재산 흐름을 공유했다.
이날 세션에서 박창해 NXP 반도체 부사장은 “특허를 보유한다는 건 크루즈 미사일을 갖추는 것과 마찬가지다”라며 “기계 한 대에 사용되는 특허 10개는 크루즈 미사일 10대를 보유한 것과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기업들은 글로벌 IP 분쟁에서 이 `무기`로 무장하기 위해 특허를 구매한다그러나 미사일로 적군 요충지를 치는 건 한 두 대로 충분하다. 기업이 특허를 판매하는 이유다.
박 부사장은 따라서 “똑같은 특허를 여러 개 갖는 건 수백만불을 낭비하는 것”이라며 “특허 거래로 포트폴리오를 갖추면 라이선스는 물론 IP금융 등으로 현금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했다.
이날 세션에서 박창해 NXP 반도체 부사장은 “특허를 보유한다는 건 크루즈 미사일을 갖추는 것과 마찬가지다”라며 “기계 한 대에 사용되는 특허 10개는 크루즈 미사일 10대를 보유한 것과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기업들은 글로벌 IP 분쟁에서 이 `무기`로 무장하기 위해 특허를 구매한다그러나 미사일로 적군 요충지를 치는 건 한 두 대로 충분하다. 기업이 특허를 판매하는 이유다.
박 부사장은 따라서 “똑같은 특허를 여러 개 갖는 건 수백만불을 낭비하는 것”이라며 “특허 거래로 포트폴리오를 갖추면 라이선스는 물론 IP금융 등으로 현금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했다.
커티스 맥페린 구글 특허 고문은 최근 중국이 4차 개정한 특허법에 주목했다. 그는 “중국은 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 법원이 있음에도 실제 특허 보호에서는 법보다 행정적 집행이 강하다”며 “중국의 외국 기업에 대한 형평성과 관련된 조사·연구 등을 통해 상황을 파악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민경화 LG화학 특허센터장은 글로벌 기업이 한국을 IP 분쟁의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민 센터장은 “한국은 특허 심판을 신속하게 진행할 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 비해 소송 비용이 낮아 효율적”이라며 “재판관들도 기술 관련 분야에 전문성이 높다”고 말했다.
강동희 두산중공업 글로벌 IP 담당은 국내 기업이 유럽의 기술 문서 관리 보호 체계를 배워야 한다고 했다. 그는 “유럽은 노하우 등 암묵지의 문서화 역량이 잘 갖춰진 곳”이라며 “중공업처럼 기술 보호 대상이 거대하다면 영업비밀 등록제도 등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충고했다.
이날 세션은 백만기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장을 좌장으로 커티스 맥페린 구글 특허 고문, 리얀화 에릭슨 중국 특허과 과장, 박창해 NXP 반도체 부사장, 강동희 두산중공업 글로벌 IP 담당, 민경화 LG화학 특허센터장이 참석했다.
※상세 내용은 IP노믹스 홈페이지( www.ipnomics.co.kr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고운 IP노믹스 기자 accord@etnews.com
커티스 맥페린 구글 특허 고문은 최근 중국이 4차 개정한 특허법에 주목했다. 그는 “중국은 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 법원이 있음에도 실제 특허 보호에서는 법보다 행정적 집행이 강하다”며 “중국의 외국 기업에 대한 형평성과 관련된 조사·연구 등을 통해 상황을 파악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민경화 LG화학 특허센터장은 글로벌 기업이 한국을 IP 분쟁의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민 센터장은 “한국은 특허 심판을 신속하게 진행할 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 비해 소송 비용이 낮아 효율적”이라며 “재판관들도 기술 관련 분야에 전문성이 높다”고 말했다.
강동희 두산중공업 글로벌 IP 담당은 국내 기업이 유럽의 기술 문서 관리 보호 체계를 배워야 한다고 했다. 그는 “유럽은 노하우 등 암묵지의 문서화 역량이 잘 갖춰진 곳”이라며 “중공업처럼 기술 보호 대상이 거대하다면 영업비밀 등록제도 등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충고했다.
이날 세션은 백만기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장을 좌장으로 커티스 맥페린 구글 특허 고문, 리얀화 에릭슨 중국 특허과 과장, 박창해 NXP 반도체 부사장, 강동희 두산중공업 글로벌 IP 담당, 민경화 LG화학 특허센터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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