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EU, 소셜미디어 테러정보 수집 지원해야"

이지예 2016. 4. 25.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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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AP/뉴시스】이지예 기자 = 벨기에 정부는 25일(현지시간) 지난달 브뤼셀 연쇄테러 같은 참사를 막기 위해 유럽연합(EU)이 소셜 미디어상의 테러정보 수집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엔 긴스 벨기에 법무장관은 이날 EU의회 의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테러리스트들이 트위터, 페이스북, 왓츠앱, 스카이프, 바이버 등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소통한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긴스 장관은 기존 통신업자들과 달리 소셜 미디어 업체와는 수사 협조가 원활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들 업체와의 소통은 최적의 수준과는 거리가 멀어 수사에 큰 장애물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긴스 장관은 "EU는 국가적 대응을 협력하고 (소셜 미디어) 제공업체들과 논의를 강화하기 위해 신속히 움직일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지난달 22일 브뤼셀 공항과 지하철에서 연쇄 자살폭탄 테러를 감행해 32명이 숨지고 250명 이상이 사망했다.

브뤼셀 테러범들은 작년 11월 프랑스 파리 테러와도 연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IS는 테러 선전과 모의에 소셜미디어를 적극 활용해 왔지만 온라인상의 비공개성 때문에 추적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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