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왼쪽 두번째)와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첫번째),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오른쪽)가 24일 서울 여의도의 한 냉면집에서 열린 민생·경제 법안 논의를 위한 3당 원내대표 오찬 회동에서 냉면을 먹고 있다. 여야는 화합하는 모습을 보이고 모든 정책을 잘 버무려 내겠다는 각오와 함께 국민들에게 시원한 정치를 보여주겠다는 의지의 표현을 위해 비빔냉면·물냉면을 파는 냉면집에서 회동을 열었다./사진=뉴스1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 냉면집에서 열린 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우리(새누리당)는 비벼야해. 더민주, 국민의당 원내대표 잘 모시고 비벼야하니까. 아이고, 저희가 물먹었으니까 잘 비벼야지, 하하하."
새누리당은 4.13총선에서 참패하며 과반의석 확보에 실패, 원내 1당 자리까지 내주게 될 상황에 처했다. 여소야대 형태로 운영될 20대 국회에서 새누리당은 두 야당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4일 오후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와 함께 '냉면회동'에서 이같은 처지를 '농담'으로 돌려말했다.
이날 점심 자리에서 여당인 원 원내대표와 유의동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비빔냉면을, 야당인 이종걸 더민주 원내대표와 김기준 더민주 원내대변인,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은 물냉면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