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北 SLBM 발사, 명백한 안보리 결의 위반"
정이나 기자 2016. 4. 23. 23:37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북한이 23일 동해상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한 것과 관련, 미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비난했다.
존 커비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북한의 활동과 한반도 상황, 특히 북한의 군사활동을 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커비 대변인은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하는 발사는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지역을 더 불안정하게 만드는 행위를 삼가고 국제의무와 약속을 충족하기 위한 구체적 조치에 집중해줄 것을 북한에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이 이날 오후 6시30분께 함경남도 신포시 동북방 동해상에서 발사한 SLBM은 비행거리가 약 30km로 파악됐다.
이는 SLBM의 최소 사거리인 300km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으로, 사실상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l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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