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방독 하루 앞두고 하노버서 'TTIP반대' 시위 열려

최희정 2016. 4. 23.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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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버=AP/뉴시스】23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시위대 수천 명이 미국-유럽연합(EU)간 FTA인 환대서양무역투자동반자협정(TTIP)과 캐나다-EU FTA인 CETA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 집회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방독을 하루 앞두고 열렸다. 2016.04.23.

【하노버=AP/뉴시스】최희정 기자 =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독일 방문을 하루 앞두고 독일 하노버에서 시위대 수천 명이 미국과 유럽연합(EU) 간 자유무역협정 반대 시위를 벌였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23일(현지시간) 독일 경찰은 이번 집회에 2만 명 이상 참가한 것으로 추산했다.

독일 국민 상당수가 미국과 EU 간 FTA인 환대서양무역투자동반자협정(TTIP)을 의혹의 눈초리로 보고 있다. 이날 시위대는 "우리는 할 수 있다. TTIP를 중단하라" 등의 구호를 쓴 플래카드를 들었다.

TTIP 지지 측은 이번 합의가 세계 경제가 불확실한 시기에 산업 부양 효과를 낼 것이라 주장하는 반면, 반대 측은 소비자 보호와 환경 기준을 약화할 수 있다 우려한다.

미국과 유럽 관리들은 연말까지 TTIP 거래의 주요 사항 논의를 완결지으려 한다.

오바마 대통령은 24일 하노버에 도착해 매년 개최되는 산업박람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dazzl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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