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사일 무수단 발사 실패 당시 인명·발사차량도 피해"

2016. 4. 20.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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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프리비컨 "첫발 발사 5∼6초후 폭발·두번째 미사일 발사취소"
2013년 북한이 열병식 때 공개한 '무수단' 중거리 탄도미사일

워싱턴프리비컨 "첫발 발사 5∼6초후 폭발·두번째 미사일 발사취소"

(워싱턴=연합뉴스) 김세진 특파원 = 북한이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이동식 중거리 탄도미사일 '무수단'을 발사했으나 폭발했을 당시 현장에 있던 미사일 기술인력이 숨지거나 다쳤고 발사 차량도 파손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의 보수매체 워싱턴프리비컨이 20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미군 관계자와 외교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동해안 부근에 배치했던 2발의 무수단 미사일 중 첫발을 발사했지만 5∼6초 후에 폭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한 외교 소식통은 무수단 미사일의 연료공급계통에 문제가 있었으리라 추정했지만, 이를 검증할 방법은 사실상 없다고 이 매체는 밝혔다.

워싱턴프리비컨은 미군에서 공중정찰 장비와 위성을 동원해 북한에서 미사일을 발사하고 곧바로 실패하기까지의 과정을 감시했으며, 영상으로 촬영했다고도 전했다.

북한은 무수단 미사일을 2007년에 실전 배치했지만, 발사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다. 사거리가 3천∼4천㎞로 추정되는 이 미사일은 일본 전역과 괌 미군기지까지 도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mi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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