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광주 야산서 81mm 박격포탄 발견..군 조사 중

신대희 2016. 4. 18.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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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류형근 신대희 기자 = 광주의 한 야산에서 6·25 한국전쟁 당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포탄이 발견돼 군과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18일 육군 제31사단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주민이 이날 오후 8시45분께 광주 서구 용두동 야산에서 발견한 박격포탄을 경찰에 인계했다.

주민은 지난 16일 오전 10시30분께 야산 묘지 인근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다 포탄을 발견해 집에서 보관하다 이날 경찰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인계된 포탄은 부식이 심해 정확한 제조시기는 확인이 안되지만 군 당국은 탄 모양 등을 통해 81㎜ 박격포탄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6·25 한국전쟁 시기부터 1970년대까지 사용됐으며 대공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군 당국은 포탄이 탄약고 주변에서 나온 것으로 보고 유출 경로를 조사하는 한편 포탄이 더 묻혀 있을것으로 보고 현장을 통제한 뒤 추가 발굴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포탄 등 군 물품을 발견하면 즉시 인근 군부대나 경찰서에 신고해야 한다"며 "보관하고 있다 부주의로 인해 사고가 나면 인명피해로 이어 질 수 있으며 적발되면 처벌을 받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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