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5차 핵실험 준비 상황 포착"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의 5차 핵실험 가능성을 직접 경고했습니다.
국방부도 북한이 지하 핵실험을 강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박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 대통령은 각국의 대북 제재가 북한 식당 종업원의 탈북 등으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이에 반발해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다면서, 5차 핵실험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 최근에는 5차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도 포착이 되고 있습니다. 북한이 고립 회피와 체제 결속을 위해 어떤 돌발적 도발을 감행할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에 대한 대비가 중요하다면서, 확고한 군사 대비태세를 유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안보 문제에는 여야, 보수와 진보가 따로 없다면서 거듭 내부 분열을 경계했습니다.
국방부도 김정은이 지난달 15일 핵탄두 폭발 시험을 지시한 점에 주목하면서, 지하에서 핵실험을 할 수 있다고 보고 감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상균 / 국방부 대변인 : 북한이 5차 핵실험을 언제든지 할 수 있는 그런 가능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앞서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는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차량과 인력 활동이 증가했다며 5차 핵실험 징후라고 분석했습니다.
북한이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국면을 벗어나기 위해, 다음 달 초 노동당 7차 대회를 앞두고 핵실험을 감행할 우려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습니다.
YTN 박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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