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규슈지진으로 4~6월 영업이익 300억엔 감소"
이정호 기자 2016. 4. 18. 13:53
"토요타·렉서스의 생산 최대 5만6000대↓"
일본 구마모토.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정호 기자 = 일본 토요타 자동차의 4~6월 영업이익이 300억엔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규슈지역 지진으로 부품 공급에 차질이 생긴 탓이다.
수기모토 고이치 미쓰비시 UFJ-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18일 투자 보고서를 통해 이번 지진으로 토요타와 렉서스의 생산이 최대 5만6000대 감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토요타의 경차 계열사인 다이하쓰의 생산도 7500대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수기모토 애널리스트는 이번 분기 동안 300억엔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며 다음 분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주 지진이 처음 발생한 이후부터 규슈 지역의 토요타 공장들은 가동을 멈췄다. 도요타는 성명서를 통해 가동 중단이 이번 주 다른 생산 라인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토요타 납품업체인 아이신 세이키(アイシン精機)도 이번 지진으로 인해 지난 14일부터 엔진·차체·반도체 등을 생산하는 공장 두 곳의 가동이 중단됐다고 발표했다.
토요타 주가는 18일 오전장에서 5.07% 떨어졌다가 오후 1시 31분 현재 4.72%로 낙폭을 소폭 줄였다. 올해 들어 도요타 주가는 약 28% 하락했다.
j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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