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송지효의 고백'이광수씨,참좋은 사람이네요

전영지 입력 2016. 4. 18. 12:11 수정 2016. 4. 18.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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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이광수
선수는 선수를 알아본다. 스타가 인정하는 스타는 틀림없이 '진짜'다.

패션모델 출신 배우 이광수의 인간적인 진가가 동료 스타들을 통해 속속 알려지고 있다.

'태후의 대세남' 송중기는 일찍이 자신의 군 생활을 버티게 해준 건 "걸그룹이 아니라 이광수"라고 고백한 바 있다. "이광수가 가장 큰 힘이 된 것같다"고 했었다. "군대 있는 동안 매니저, 회사 직원들이 생각났고 친구들, 그리고 이광수가 보고 싶었다"고도 했었다.

이광수와 송중기는 '런닝맨'을 통해 첫 인연을 맺었다. 송중기의 '런닝맨' 마지막 방송에서 이광수는 아쉬움의 눈물을 펑펑 쏟았다. 송중기는 "제 얘기 가장 많이 들어준 제 친구 광수에 고맙습니다"라는 인사를 전했다. 2012년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에서 이광수는 '강마루' 송중기의 절친 '박재길'로 열연했다. 마음이 통하는 두 남자는 이후 둘도 없는 절친이 됐다. 진짜 친구는 잘나갈 때 친구가 아니라 힘들 때, 아쉬울 때 친구다. 절친이 가장 힘들고 불안한 시기, 잘 나가던 이광수는 바쁜 스케줄을 쪼개 군대 간 송중기를 찾았다. 이광수는 송중기의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카메오로 출연하는 의리를 보여줬고, '런닝맨'에서 '나는 송중기와 친하지 말입니다' 티셔츠를 입었으며, 송중기 역시 인터뷰를 통해 "내가 아무것도 아닌 시기에 불러줬던 '런닝맨'이다. 출연은 언제나 열려 있다"는 말로 의리를 드러냈다. 4000여명의 팬들이 운집한 팬미팅에서도 이광수는 당연히 특급 게스트였다. 송중기는 이자리에서 또 하나의 미담을 전했다. "내가 군에 입대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친형의 결혼식이 있었다. 이광수가 대전 고향집에 가서 천 명이 넘는 사람들과 일일이 사진을 찍고 축가로 김종국 형을 불러줬다. 이광수가 우리 집 둘째 아들 역할을 다 했다. 100일 휴가 나와서 그날 영상을 보는데 눈물이 나더라."

송지효광수
17일 '런닝맨-미안하다 사랑한다 특집'에선 송지효의 고백을 통해 또다시 '인간' 이광수의 진가가 드러났다. '런닝맨'의 유일한 여자 멤버인 송지효는 '런닝맨' 탈퇴를 진지하게 고민하던 때를 떠올리며 후배 이광수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송지효는 "당시에 이 자리가 내가 맞는 자리인가 싶어서 나간다고도 했다"며 "그 때마다 네가 정말 잘 잡아주고 받아준게 고마웠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여자 멤버로서 체력에서 밀리고, 여배우의 한계에 갇힐 수밖에 없는 상황, 하차에 대한 고민에 몰릴 때마다 이광수는 귀를 열어주고, 어깨를 빌려주는 최고의 동료이자 후배였다. 이광수는 "누나가 언제 상처받는지, 어떤 행동을 싫어하는지 어렴풋이 아는데 뭐가 잘하는 건지도 모르겠고, 열심히 하려다 보니 본의 아니게 너무 막 대하거나 상처를 주지 않았나 싶어 미안했다"고 화답했다.

1m90의 헌칠한 키, 개성만점 마스크로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패션모델 활동을 시작한 이광수는 2009년 통신사 '공대 이름이' CF를 통해 자신의 존재를 알렸고, 이후 김병욱 PD의 눈에 들며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코믹 캐릭터로 연기를 시작했고, 그를 눈여겨본 명장 이병훈 PD의 러브콜로 드라마 '동이'에도 캐스팅됐다. 2014년엔 노희경 작가의 명불허전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도 박수광역으로 낙점돼 열연했다. '런닝맨'에서 예능 이미지로 굳어졌지만 정극 드라마에서 이광수의 연기력은 '상상 이상'이다. 이병훈, 노희경 등 우리 시대 최고의 작가, 감독들이 그를 택한 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한때 80만원 개런티로 CF에 출연하던 무명의 모델은 이제 편당 수억원을 호가하는 톱모델이자, '아시아 프린스'가 됐다.

그는 여전히 겸손하고 반듯하다. 브라운관에 비쳐진 그의 이미지는 때로 '기린'스럽고, 때로 '허당'스럽고, 때로 코믹하지만 실제 동료들이 말하는 그는 배려심 깊고 인간미 넘치는 믿음직한 '상남자'다.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이광수와 커플연기를 펼쳤던 이성경 역시 "광수오빠는 진지하고 배려심이 많다. 오히려 조인성 오빠가 장난기가 많다"고 전한 바 있다. 주변의 아픔을 자신의 일처럼 공감할 줄 알고, 주변의 고민에 귀기울일 줄 아는 참 좋은 사람이다.

이광수를 중심으로 한 연예계 톱스타 인맥도도 흥미롭다. 소위 '이광수 라인'이다. 엑소의 '디오' 도경수는 '괜찮아 사랑이야'를 통해 조인성, 이광수와 친해졌고, 이광수는 절친 송중기를 이들에게 소개했으며, 송중기는 김우빈을 이 모임에 초대했다. '꽃미남' 임주환 역시 이 모임의 주축 멤버다. 이들은 대중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스스럼없이 어울린다. 대본과 작품에 대한 고민을 함께하고, 여행도 가고, 맛집 투어도 즐기는 이들, 화려한 삶 이면에 소박한 즐거움과 우정을 즐길 줄 아는 대한민국의 대표 청춘 배우라인의 중심에 '착한남자' 이광수가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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