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재생에너지업체 선에디슨, 파산절차 밟는다"

하세린 기자 2016. 4. 16. 13:52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 하세린 기자] 재생 에너지 기업 선에디슨이 곧 파산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선에디슨은 이르면 다음날 미국 뉴욕연방법원에 미국 연방 파산법 제11조(Chapter 11 protection)에 따른 파산보호 신청을 낼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9월30일 기준 선에디슨의 부채 규모는 117억달러(약 13조4300억원)에 육박했다. 이에 따라 선에디슨은 유동성 부족으로 지난 몇달간 일부 자산을 매각하려 했다. 현재 어떤 자산을 남기고 팔지를 결정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한때 월가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선에디슨은 지난해 7월부터 무리한 인수로 몸집을 키우면서 투자자들의 의심을 샀다. 이에 선에디슨의 주가는 지난해 7월 고점 대비 99%나 떨어졌다.

선에디슨은 지난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연례보고서 제출을 두번이나 연기했다. 2018년 만기가 돌아오는 260만달러 규모의 전환사채 이자도 지급하지 못했고 현재 미국 법무부와 SEC의 조사까지 받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선에디슨의 일드코(Yield co.) 유닛인 자회사 테라폼글로벌과 테라폼파워도 모기업인 선에디슨이 곧 파산보호 신청을 할 상당한 리스크가 있다고 밝혔다.

하세린 기자 iwrite@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