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성노예' 피해 할머니들, UN본부서 시위
김평석 기자 2016. 4. 16. 13:46
최성 고양시장, '귀향' 조정래 감독 동참
이옥선,·강일출 할머니와 최성 고양시장(왼쪽 세번째) 등이 UN 앞에서 일본군 '성노예'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나눔의 집 제공) © News1

(경기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증언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이옥선·강일출 할머니가 15일(현지시간) 오후 4시 UN본부 앞에서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항의 피켓시위를 가졌다.
이날 시위에는 두 할머니와 함께 최성 고양시장, 안신권 나눔의 집 소장, 영화 '귀향'의 조정래 감독이 함께 했다.
이들은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있는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문제에 대한 가해국 일본의 조속한 해결과 UN 차원의 대책마련 등을 촉구했다.
지난해 12월 28일 체결된 한일 위안부합의안에 대해서는 "피해자들이 동의하지 않았고, 피해자들이 원하는 내용이 없어 인정 할 수 없다"며 무효화를 선언했다.
이어 피해자들이 원하는 일본정부의 공식사죄와 법적 배상을 한일 양국에 촉구했다.
할머니들을 이날 오전 10시 뉴저지 더블 트리 호텔에서 개최된 세미나와 오후 7시 링컨센터에서 열린 영화 귀향 시사회에도 참석했다.
지난 8일 출국한 두 할머니는 오는 25일까지 미국에 머물며 뉴욕과 달라스에서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증언회, 특별전 등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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