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모토 지진으로 日 현지 기업 조업중단 속출
2016. 4. 15. 23:35
협력업체 부품 공급 차질·시설 점검 등 영향
(마시키<日구마모토현> 교도/AP=연합뉴스) 규모 6.5의 지진이 강타한 일본 구마모토현 마시키의 도로가 맥없이 무너져 내려 15일(현지시간) 차량운행이 전면 중단되고 있다.

협력업체 부품 공급 차질·시설 점검 등 영향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일본 구마모토(熊本) 현에서 14일 발생한 강한 지진의 영향으로 조업을 중단하는 현지 기업이 속출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고급 브랜드 승용차 렉서스를 생산하는 도요타의 자회사 도요타자동차큐슈(トヨタ自動車九州)는 15일 후쿠오카(福岡)현에 있는 공장 3곳의 조업을 보류했다.
일부 공장은 일시적으로 조업을 재개하기도 했으나 결국에는 중단했으며 16일에도 조업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업체 혼다는 이륜차를 다루는 구마모토 제작소의 가동을 다음 주 초까지 중단하기로 했으며 닛산자동차, 미쓰비시(三菱)자동차 등도 줄줄이 조업 중단 결정을 내렸다.
이 가운데는 15일에는 조업을 했으나 협력업체로부터 부품을 공급받을 수 없게 돼 공장 가동을 중단하기로 한 업체가 포함됐다.
일부는 시설 점검을 위해 조업을 재개를 늦추기로 했다.
조업중단의 여파는 소니, 주류업체 산토리 등으로도 이어졌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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