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신평사 "韓 견조한 성장세, 재정·대외건전성 강점"

세종=정혜윤 기자 2016. 4. 1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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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부총리, 3대 신평사 만나 경기활성화·구조개혁 추진 의지 밝혀

[머니투데이 세종=정혜윤 기자] [유일호 부총리, 3대 신평사 만나 경기활성화·구조개혁 추진 의지 밝혀]

G20 재무장관&middot;중앙총재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을 방문중인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현지시간) 페어몽 호텔에서 알라스테어 윌슨 무디스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과 면담 전 악수를 하고 있다.(기획재정부 제공) 2016.4.15/뉴스1 <저작권자 &copy;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현지시간) 무디스(Moody's),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피치(Fitch) 등 3대 국제신용평가사와 만나 "경기활성화, 구조개혁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전달했다.

3대 신용평가사들은 "한국이 대내외 리스크 요인들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갈 충분한 역량이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G20(주요20개국) 재무장관회의 참석 차 미국 워싱턴을 방문 중인 유 부총리는 이날 3대 국제신용평가사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과 차례로 면담을 가졌다.

유 부총리는 "세계성장 둔화, 가계부채 등 대내·외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면서 단기적으로 경기활성화와 중장기으로 구조개혁을 병행하고 있다"며 우리 정부의 정책적 노력을 설명했다.

무디스는 지난해 12월 이후 한국 신용등급을 AA로 평가하고 있다. 이는 중국(AA- 부정적), 일본(A+)보다 높은 수준이다. S&P와 피치는 한국을 투자 적격 등급 가운데 4번째로 높은 AA-로 평가한다. 이 역시 중국과 일본보다 높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신용평가사들은 최근 한국 국가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하고 등급전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이유로 상대적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꼽았다.

더불어 우수한 재정·대외 건전성, 양호한 금융분야 안전성 등을 한국경제가 가진 차별화된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가계부채, 중국 경기둔화, 인구고령화, 지정학적 리스크 등의 취약요인도 있지만 충분히 대응해 나갈 정책적인 역량이 있다는 것이다.

유 부총리는 "신용평가사들이 관심을 갖고 한국경제와 한국 국가신용등급을 긍정적으로 평가해달라"고 말했다.

세종=정혜윤 기자 hyeyoon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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