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강진에 초긴장..9명 사망·1000 명 부상

2016. 4. 1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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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어젯밤 일본 규슈 지역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일어나 현재까지 9명이 죽고 천여 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녀) 지난 2011년 동일본대지진 이후 최대 규모의 지진인 탓에 일본 열도는 크게 긴장한 모습입니다.

정호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 규슈 구마모토 현에서 어젯 밤 규모 6.5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흔들림을 뜻하는 진도 기준으로는 7을 기록해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가옥이 주저 앉고, 길이 끊어지면서 사람이 매몰됐다는 구조요청이 속출했습니다.

일본의 3대 명성으로 꼽히는 구마모토성의 성벽도 일부 무너졌습니다.

지금까지 사망자는 9명, 부상자는 천여 명을 헤아립니다.

일본 언론은 505곳의 피난소에서 4만 여명이 대피한 것으로 보도했습니다.

다행이 쓰나미와 원전 피해는 없었습니다.

[요시히데 스가 / 日 내각장관]
"현재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이 지역 원자력 발전소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문제는 여진.

첫 지진 이후 2시간 남짓 뒤인 자정 무렵에도 거의 같은 규모의 강진이 발생하고 오늘 새벽까지 100여 차례의 여진이 이어지는 등 긴장감이 계속되는 상황.

[겐 아오키 / 日 기상청 쓰나미·지진 감시국장]
"현재까지 많은 여진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까지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주의를 당부드립니다."

현장에는 경찰관, 자위대, 소방대원 등 5천여 명이 출동해 구조 및 복구 작업에 나섰습니다.

주후쿠오카 총영사관은 현재까지 파악된 한국인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뉴스 정호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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