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오전 중 하락세..금융주 실적 부진에 약보합
14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증시가 오전 중 하락하고 있다.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일부 은행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한 탓이다.
현지시각으로 오전 10시21분 기준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전날보다 0.03% 하락한 1만7903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대형주 중심의 S&P500은 0.05% 내린 2081선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0.06% 빠진 4944선에서 거래 중이다.
웰스파고와 블랙록이 하락 중이다. 각각 1.14%, 0.26%씩 내리고 있다. 웰스파고는 유가 하락 탓에 1분기 순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5.9% 감소했다고 밝혔다. 블랙록도 1분기 주당 순익이 3.92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주당 4.84달러)보다 감소했다고 밝혔다.
오전 중 발표된 경제 지표는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다. 노동부는 3월 미국의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전달보다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4개월 만에 월간 CPI가 처음 상승했다. 다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사전에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0.2% 상승)을 밑돌았다.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보다 1만3000건 감소한 25만3000건을 기록했다. 블룸버그가 사전에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 27만건을 밑돌았다.
국제 유가는 혼조세다. 카타르 도화 회의를 앞두고 경계심이 커진 탓에 장 중 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5월 인도분 가격은 전날보다 0.36% 상승한 배럴당 41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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