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외국담배 판매 허가.."맛, 디자인, 가격 고려" 미-일 담배 4종
김현이 기자 2016. 4. 14. 10:01

군대에서 외국담배가 판매된다.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국군복지단 주관으로 진행한 PX 신규 납품 담배 심사에서 미국과 일본 담배회사를 포함한 3개 회사 제품 4종이 선정됐다.
이번 심사를 통과한 담배는 미국 필립모리스의 '말보로 골드 오리지널', 일본 JTI의 '메비우스 LSS 윈드블루', 한국 KT&G의 '레종 프렌치 블랙', '보헴 시가 슬림핏 브라운' 으로 다음 달 1일부터 1년 동안 판매된다.
국군복지단은 해마다 경쟁 입찰의 방식으로 PX 납품 담배 품목을 교체하는데, 이번 심사에서는 기존 PX 납품 담배 20종 가운데 판매 실적이 저조한 4종이 퇴출당하고 새로 선정된 4종이 자리를 대신하게 됐다.
이번 심사는 국방부와 육·해·공군의 흡연자인 장교, 부사관, 군무원, 병로 심사팀을 이뤄 심사를 봤다.
국방부 관계자는 "맛, 디자인, 가격 등을 고려해 높은 점수를 받은 품목을 PX 납품 담배로 선정했다. 심사가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진행됐다"고 말했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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