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3월 자동차판매, 전년비 8.8%↑..SUV 판매호조
장안나 기자 2016. 4. 13. 00:06

(서울=뉴스1) 장안나 기자 = 중국의 3월 자동차판매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8.8% 늘어난 244만대로 집계됐다고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가 12일 밝혔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인기가 계속된 데다, 소형차에 대한 세금감면 조치 효과가 이어졌다.
승용차(SUV와 세단, 미니밴 등) 판매가 9.8% 늘어난 206만대를 기록했다. 1~2월의 판매 증가율인 5.1%를 두 배 가까이 웃도는 수준이다.
SUV 판매가 46% 늘며 지난달의 전체 판매량 증가를 견인했다. 반면 세단 판매량은 3.3% 줄며 대조를 이루었다. 이로써 1~2월 세단 누적 판매는 총 12%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연료가격이 낮기 때문에 중국 소비자들이 세단 대신 SUV로 바꾸고 있다며, 올해 SUV 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IHS 오토모티브의 펠릭스 수 애널리스트는 "중국 소비자들이 SUV의 적당한 가격과 역동적 디자인, 높은 좌석위치 등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다만 1분기 자동차 판매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6.8% 확대된 567만대로 나타났다. 지난해 1분기에는 9% 늘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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