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北, 15일 전후 이동식 탄도미사일 발사 가능성 주시"

조영빈 기자 2016. 4. 12.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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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엔진의 지상분출실험에 성공했다고 노동신문이 지난 9일 보도했다. 사진은 노동신문이 공개한 대륙간탄도미사일 지상분출실험 모습. (노동신문)2016.4.10/뉴스1

(서울=뉴스1) 조영빈 기자 = 군 당국은 12일 북한이 태양절(김일성 전 주석의 생일·4월15일)을 계기로 한 미사일 발사 도발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당국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태양절 전 북한의 미사일 발사 가능성을 충분히 보고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와관련 미국 CNN은 12일(현지시간) 북한이 이동식 탄도미사일 발사를 준비하는 정황을 미국 첩보위성으로 포착했다"고 미국 정부 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와 관련 당국자는 구체적으로 어떤 움직임이 있는지 밝히지 않으면서도 "관련된 징후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사실상 해당 보도를 부인하지는 않았다.

이에 대해 다른 군 관계자는 "이동식 탄도미사일 발사대(TEL)에 어떤 미사일이 실릴 수 있는지를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이 당장 수시간 내 미사일을 발사할 준비를 하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과 동시에 태양절을 전후한 북한 나름의 대미 협상용 제스처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앞서 북한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엔진의 지상분출실험에 성공했다고 지난 9일 보도한 바 있다. 관계자는 "이동식 발사대 움직임이 ICBM급 미사일 발사와는 개연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bin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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